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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회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오면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하고 나서 발바닥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발바닥이 갑자기 아플때,보통은 발바닥 통증의 원인을 족저근막염
이라고 여겨, 진통제나 스트레칭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발바닥 통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질환이 세가지 질환으로 나뉘게 됩니다. 발바닥 통증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과 치료방법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뒤끔치 통증 족저근막염
발을 디딜때 발뒤꿈치쪽 부터 통증이 시작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 중 뒤꿈치 뼈에 붇어있는 부위가 과로나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발뒤꿈치 뼈부터 찌릿한 통증이 느껴
지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날 경우 통증이 더 심해져 걷기 힘들 정도로 악화됩니다.
보통의 경우 족저근막염은 가벼운 경우 1~2주 정도 휴식을 취하고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트레칭
등 만으로도 쉽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발바닥 안쪽 아치 부주상골 증후군

발바닥의 안쪽 아치 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부주상골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은
주상골 옆에 있는 뼈로 정상적으로 붙어야 할 뼈가 잘못되어 생기며, 전인구의 10% 정도 발병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은 평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습니다. 부주상골 주변 힘줄에 손상이 있으면 생기는데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신거나, 발이 접질렸을 때 잘 발생합니다. 평발이면서 안쪽 복숭아뼈 부위가
자주 붓고 찌릿한 통증이 계속되면 부주상골 증후군을 의심해 보세요.
발바닥 앞쪽 지간신경종

발가락 쪽에 통증이 계속된다면 지간 신경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발등쪽사이를 연결하는 인대
가 어떠한 요인에 의해 두꺼워지면서 발가락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과 저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발의 앞부분인 2-3-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주로 통증이 생깁니다. 발이 안쪽으로 휘어있거나 잘못된
보행습관이 있을 경우 발생률이 높습니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지간 신경이 계속 압박을 받고
걷을 때 지속적으로 마찰을 받기 때문입니다. 지간신경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 발바닥 앞쪽에 타는 듯
하고 찌릿한 통증을 느끼며, 발가락 저림이나 무감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로 지간 신경종이 확인되면 발복이 넓은 신발로 바꿔 신고 염증 주사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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