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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에 붙어있는 두껍고 질긴 섬유조직으로 된 띠를 말합니다. 발의 굴곡을
유지해 주고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근막에 염증 또는 변형이 생기거나 반복된
손상이 있을 때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보통은 관리를 잘하면 스스로 증상이 호전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호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해지면 족저근막의 콜라겐이 변형되고 탄력성도
떨어져 원상태로 회복하기 어려워집니다. 장기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생기며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골반이나 허리등에도 이상을 줄 수 있으니 초기관리가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평발이나 구조적인 이상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 되어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의 굴곡을 유지하게 해주는 단단한
섬유조직입니다. 몸을 지탱해 주고 충격을 완화시켜줍니다. 족저근막염은 오래 걷거나 심한
운동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운동선수나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발병하지만 요즘은 하이힐이나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게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비만의 경우 정상체중보다 2~3배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조저근막염이 나타나면 아침에 일어나 처음 걸을 때 찢어지는 통증이 느끼지만 점차 걷다 보면
점점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통증은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가만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면 통증이 생기고 일정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다시
줄어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증상을 완화 시키는 방법
족저근막염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레 발생할 수 있는 병이지만 다행인 것은 대부분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간단한 자기 치료로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발바닥 스트레칭은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 자가 치료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걷기 전
이나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서기 전에 하면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한 손으로 발 뒤꿈치를 잡고 반대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몸 쪽으로 당겨주어서 족저근막을
최대한 이완시켜주는 것입니다.
1회 15초 정도 유지하고 하루 3~4회 이상 자주 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둥근 물체로 발바닥을 이완시켜 주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발바닥 밑에 테니스공이나 물병 등을 놓고 압력을 주어 앞뒤로 5분간 굴려줍니다.

또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신발을 신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이힐뿐만 아니라 뒷굽이 거의 없는 플랫한 신발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격을 흡수하고 발 아치를 잘 지지해주는 신발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맨발로
딱딱한 바닥을 걷는 것보다는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스스로 증상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10~15%의 족저근막염 환자는 심한 통증
으로 일상생활이나 스포츠 활동에 제한을 받아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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